테니스 선심이 없는데 아웃은 누가 외칠까? ATP 전자판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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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경기에서 라인 심판이 사라졌다면

ATP 투어에서는 전자 장치가 공의 인·아웃을 실시간으로 판정하는 Live ELC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래서 코트 옆의 선심이 옛날처럼 아웃을 외치는 장면을 덜 보게 되는 것이다.

화면에 보이는 공 궤적은 무엇일까

방송 중에는 공이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그래픽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시청자가 판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화면에 재생되는 장면과 실제 시스템의 판정 절차가 반드시 같은 시점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기계가 고장 나면 그냥 경기가 끝날까

아니다. ATP는 전자 시스템이 호출하지 못하거나 고장 나는 경우를 대비한 절차를 두고 있다. 현장 심판이 판단할 수 없으면 포인트를 다시 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풋폴트도 자동으로 잡을까

서브 때 발이 기준선을 침범하는 풋폴트는 별도 카메라와 심판 판단을 사용하는 절차가 있다. 전자 판정이 있다고 모든 반칙이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ATP 공식 룰북:

선수의 챌린지는 없어지는 걸까

과거에는 선심의 판정을 바꾸기 위해 선수가 챌린지를 요청하는 장면이 익숙했다. ATP가 실시간 전자 판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애초에 전자 시스템이 각 라인을 자동 호출하므로 경기 모습이 달라진다. 다만 모든 테니스 대회가 완전히 같은 장비와 절차를 쓰는 것은 아니니 대회별 안내를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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