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평균자책점 ERA와 WHIP 차이|투수 기록을 쉽게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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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를 보면 투수 옆에 ERA 3.20, WHIP 1.15 같은 숫자가 자주 나온다. 둘 다 투수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지만 무엇을 계산하는지 다르다. 두 숫자의 차이를 알면 투수 기록을 읽기 훨씬 쉬워진다.

ERA는 실점을 이닝 기준으로 계산해요

ERA는 평균자책점이다. 투수가 허용한 자책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로, 자책점×9÷투구 이닝으로 계산한다. 18이닝을 던져 자책점 6점을 허용했다면 ERA는 3.00이다. 수비 실책과 관련된 비자책점은 일반적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WHIP는 주자를 얼마나 내보냈는지 봐요

WHIP는 투구 이닝당 허용한 볼넷과 피안타의 합이다. 계산식은 (볼넷+피안타)÷투구 이닝이다. 20이닝 동안 안타 18개와 볼넷 6개를 허용했다면 WHIP는 1.20이다. 몸에 맞는 공은 통상 WHIP의 분자에 포함하지 않는다.

왜 ERA와 WHIP가 다를까요

안타나 볼넷으로 주자를 자주 내보내도 병살타와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 자책점이 적을 수 있다. 반대로 출루를 적게 허용해도 홈런을 집중적으로 맞으면 ERA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두 기록은 같은 성적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준다.

중계에서 확인하는 순서

먼저 투구 이닝이 충분한지 보고 ERA와 WHIP를 함께 확인한다. 시즌 초반 2~3경기만 치른 투수의 숫자는 크게 변할 수 있다. 탈삼진과 볼넷 비율, 홈런 허용까지 함께 보면 투구 내용이 더 잘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WHIP가 낮으면 ERA도 무조건 낮나요?

반드시 그렇지 않다. 출루를 적게 허용해도 홈런으로 실점할 수 있고, 주자가 많아도 실점 없이 막을 수 있다.

더 자세한 규정과 용어는 MLB 공식 야구 통계 용어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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