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투율 40%인데 eFG%가 50%? 농구 기록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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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기록표를 보다 보면 이상해 보이는 숫자가 있습니다. 야투율(FG%)은 40%인데, 바로 옆 **eFG%는 50%**라고 적힌 경우입니다. 둘 중 하나가 틀린 걸까요? 아닙니다. 3점슛은 2점슛보다 점수를 더 많이 주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계산하는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FG%는 슛을 넣은 횟수만 센다

선수가 슛을 10번 시도해 4번 성공했다고 생각해 볼게요. 성공률은 4÷10이므로 **40%**입니다. 이때 2점슛을 넣었는지 3점슛을 넣었는지는 일반 야투율 계산에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점수는 달라집니다. 2점슛 4개면 8점, 3점슛 4개면 12점이니까요.

eFG%는 3점슛에 추가 가치를 준다

이번에는 10번 슛해서 4번 성공한 선수가 그중 3점슛 두 개를 넣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야투 시도: 10회
야투 성공: 4회
3점슛 성공: 2회
일반 야투율: 4÷10 = 40%
유효야투율: (4+0.5×2)÷10 = 50%

유효야투율(eFG%)에서는 3점슛 성공에 0.5를 더해 점수 가치를 반영합니다. 같은 4번 성공했어도 점수가 더 높게 나온 상황을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TS%는 뭘까?

**TS%(트루 슈팅 퍼센티지)**는 자유투까지 고려한 득점 효율입니다. NBA 공식 기록에서는 총득점, 야투 시도, 자유투 시도 수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점수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쉽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약어              간단한 뜻
FG%              시도한 야투 중 성공한 비율
eFG%              3점슛 가치를 반영한 야투율
TS%              자유투까지 반영한 득점 효율
USG%      팀 공격 기회를 해당 선수가 사용한 비중 

USG%가 높으면 무조건 잘하는 선수일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USG%는 정확도라기보다 공격 역할의 크기를 이해하는 데 쓰는 지표입니다. 공을 자주 사용해 슛을 시도하고 공격을 마무리하는 역할이 큰 선수일수록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제 득점 효율을 확인하려면 eFG%나 TS% 같은 다른 수치도 참고해야 합니다.

관전할 때는 이렇게 보세요

선수 기록을 볼 때 ‘야투 4/10’이라는 숫자가 보이면, 3점슛을 몇 개 넣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같은 야투율이라도 3점슛 성공 비중에 따라 득점 가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자유투를 많이 시도한 경기에서는 TS%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이 묻는 질문

Q. eFG%가 FG%보다 높아도 정상인가요? 
네. 3점슛 성공에 추가 가치를 주기 때문입니다.

Q. eFG%가 TS%보다 항상 높나요? 
아닙니다. 계산에 포함하는 항목이 다르므로 고정된 크기 관계는 없습니다.

Q. USG%는 득점 점유율인가요? 
득점 점유율 그 자체가 아니라 공격 기회 사용과 관련된 비율입니다.

NBA 기록표를 볼 때 FG%는 성공 횟수, eFG%는 3점슛 가치, TS%는 자유투까지 포함한 효율이라고 기억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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