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몇 위까지 봄농구 할까? 10개 팀·54경기·6강 쉽게 정리

프로농구 순위표를 보다 보면 6위와 7위 사이가 유난히 중요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KBL에서는 정규리그 상위 6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구를 막 보기 시작한 팬이라면 아래 세 숫자만 기억해도 리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숫자: 10개 팀
KBL 정규리그에는 10개 구단이 참가합니다. 팀마다 다른 아홉 구단과 여러 차례 맞붙기 때문에 한두 경기의 결과만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팀들을 반복해서 만나며 시즌 순위를 쌓아 갑니다.
두 번째 숫자: 팀당 54경기
‘왜 54경기일까?’라는 질문의 답은 상대 구단 9개 × 각 상대와 6번입니다. 그래서 각 구단은 홈 27경기, 원정 27경기를 치릅니다.
경기표에 ‘3라운드’나 ‘5라운드’처럼 표시되더라도 플레이오프의 6강·4강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정규리그 라운드는 한 시즌 안에서 상대 구단들을 만나는 주기를 가리키고, 플레이오프의 6강은 순위가 확정된 다음 열리는 토너먼트 단계입니다.
세 번째 숫자: 상위 6개 팀
정규리그 종료 후 각 순위의 출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규리그 순위 다음 단계
1위·2위 4강 플레이오프 직행
3위·6위 6강에서 서로 맞대결
4위·5위 6강에서 서로 맞대결
7위~10위 플레이오프 참가 불가
6강에서 이긴 두 팀이 기다리고 있던 정규리그 1·2위와 만나고, 다시 이긴 팀들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갑니다.
‘3승 먼저’와 ‘4승 먼저’의 차이
6강과 4강은 먼저 3승을 거두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한 시리즈를 3경기 만에 끝낼 수도 있고, 5차전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은 먼저 4승을 거두는 팀이 우승합니다. 이 단계는 최대 7경기입니다.
처음 보는 팬이 가장 헷갈리는 질문
Q. 6위로 끝나면 바로 4강에 가나요? 아닙니다. 6강에서 3위 팀과 먼저 만납니다.
Q. 정규리그 1위면 최종 우승도 확정인가요? 아닙니다. 정규리그 1위는 4강에 직행할 뿐,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별도로 결정됩니다.
Q. 54경기가 끝나면 모든 팀이 계속 경기하나요? 아닙니다. 상위 여섯 구단만 플레이오프를 이어 갑니다.
오늘의 핵심 한 줄
10개 팀이 54경기씩 치르고, 상위 6개 팀만 봄농구에 참가한다. 이 구조를 알고 나면 KBL 순위표의 6위 경계선과 플레이오프 대진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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