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AS 로마 vs 칼리아리 이탈리아 세리에 A 분석 | 말런·소울레의 침투가 칼리아리 밀집 수비를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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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수) 한국시간 04:45 (베트남시간 02:45), 이탈리아 세리에 A 2026-27시즌 9라운드에서 AS 로마와 칼리아리가 맞붙는다. 경기는 AS 로마의 홈에서 열린다.

최근 경기에서 확인된 변화

로마는 나폴리 원정에서 3-3으로 비겼고, 칼리아리는 볼로냐에 홈에서 0-2로 패했다. 칼리아리는 앞서 몬차전에서도 0-4로 패했다. 8라운드 종료 시점의 지표는 AS 로마 3위(승점 18점·19득점·6실점), 칼리아리 9위(승점 13점·6득점·9실점)이다. 두 팀의 승점 격차만 보기보다는 득점과 실점의 구조가 얼마나 다른지 살펴보는 게 이번 분석의 출발점이다.

로마의 19득점과 칼리아리의 6득점이라는 차이를 단순한 결정력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 로마는 공격수가 전진할 때 2선 지원 숫자를 충분히 유지하지만, 칼리아리는 공을 뺏은 뒤 공격수까지 연결하는 시간이 길어질 위험이 있다.

선수 매치업과 공간 활용

로마의 공격에서는 도니얼 말런이 리그 6골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마티아스 소울레의 2선 움직임도 중요하다. 칼리아리에서는 다니엘 말디니가 공격 전환의 중심이며, 중원에서 해리 윙크스의 출전 여부는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말런의 침투는 상대 센터백이 뒤로 물러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소울레가 그 앞에 생긴 공간에서 공을 받으면 로마는 양쪽 선택지를 확보한다. 반대로 로마는 주전 골키퍼 스빌라르의 부상 공백이 언급되고 있어 공격이 끊긴 순간의 전환 수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세부 전술 분석

첫째, 중앙에서 탈압박에 성공하는 팀이 상대 수비 라인을 미리 움직일 수 있다. 공이 있는 방향으로만 수비를 끌어당기면 반대편 하프스페이스에 침투 공간이 생긴다. 반면 공격이 끊겼을 때 첫 압박에 실패하면 상대가 적은 패스로 골문 앞에 접근할 수 있다.

둘째, 단순히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 것보다 박스 안에서 첫 공과 두 번째 공을 누가 확보하는지가 중요하다. 공격수의 몸싸움뿐 아니라 뒤에서 달려오는 미드필더의 위치가 슈팅의 질을 좌우한다.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상대 마크를 떼어내는 움직임도 비슷한 맥락이다.

예상 경기 전개와 변수

로마는 말런을 향한 전진 패스로 중앙 수비를 끌어낸 뒤 2선의 소울레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할 수 있다. 칼리아리는 마냥 내려앉기보다 중원에서 첫 패스를 차단하고 빠르게 옆 공간을 공격해야 박스 진입 기회가 늘어난다.

경기가 무득점으로 길어지면 원정팀과 홈팀 모두 교체 카드로 공격의 속도를 바꿀 여지가 있다. 다만 이번 경기를 단순히 승패 가능성으로만 설명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떤 패스 경로가 열리는지, 어느 팀이 역습 수비를 더 빠르게 복구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종합 분석

이 대결의 관전 핵심은 말런·소울레의 침투가 칼리아리 밀집 수비를 열까이라는 질문에 있다. 최근 경기 결과와 누적 시즌 기록은 양 팀의 기본 조건을 보여주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경기 중 압박을 벗어나는 위치, 세컨드볼 회수, 그리고 리드 상황의 수비 간격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선발 발표 후 핵심 선수의 출전 여부를 대조하면 전력 분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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