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제 제주스, 대표팀을 떠난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 언급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조르제 제주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면 다시 소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표팀 캠프를 떠난 호날두에게 11월 A매치를 앞두고 여전히 복귀의 문이 열려 있다.
제주스는 4경기 연속 승리로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호날두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원한다면 대표팀으로 돌아올 것이다. 다음 소집 전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결정하는 사람은 크리스티아누 다.
크리스티아누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해야 하며, 어떻게 할지는 그가 결정할 것이다.
내가 처음 소집했을 때도 ‘나는 네가 필요하다. 경기에 뛰든 뛰지 않든 내 곁에 있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갈등 고조
갈등은 호날두가 웨일스와의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뒤 노르웨이전에서 벤치에 앉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호날두는 후반 내내 몸을 풀었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했고,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경쟁이 걸린 A매치에서 결장한 것이었다.
이후 제주스가 덴마크전에서도 호날두가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자, 호날두는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그는 SNS를 통해 “때가 되면 내가 대표팀을 떠난 이유에 대해 모든 포르투갈 국민에게 진실을 말하겠다. 나는 언제나 대표팀에 헌신해왔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빠진 가운데 AC 밀란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기회를 잡았고, 세 차례 선발 출전에서 모두 득점했다. 그러나 대표팀 내에서는 여전히 호날두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전 승리 후 주앙 칸셀루는 “크리스티아누는 우리의 주장이고, 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그와 관련된 일은 분명 가장 좋은 방식으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4승을 거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누 멘데스 역시 “대표팀에 오는 모든 선수는 당연히 환영한다. 호날두가 돌아온다면 우리도 두 팔 벌려 그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월 14일 덴마크와 홈경기를 치른 뒤, 사흘 후 웨일스 원정에 나선다. 이제 관심은 다음 소집을 앞두고 제주스와 호날두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아니면 호날두 없이 대회를 이어가게 될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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